울산시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여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11 울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울산시지부(지부장 이동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2개 직종에 25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울산혜인학교, 울산여성회관, 울산공고, 울산직업능력개발원, 울산컴퓨터과학고, 울산제빵교육원 등 6개소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전자기기, 컴퓨터수리, CNC선반, 컴퓨터 활용능력 등 19개의 정규직종과 PCB설계 등 2개 시범직종, 레저 및 생활기술 1개 직종 등 총 22개 직종에서 펼쳐진다.
시상은 직종별 금·은·동으로 구분 상장과 메달, 상금(10만원~50만원) 등이 수여된다.
또한 입상자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해주고, 금상 입상자는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울산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개회식은 6월 22일 오전 10시30분 울산혜인학교 다목적강당에서 대회장인 박맹우 울산시장, 각급 유관기관 및 장애인단체장, 참가선수 및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시상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10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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