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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대전시, 4대 핵심가치 제시

  • STV
  • 등록 2011.06.16 09:21:32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민선5기 2년차를 맞아 시정성공을 위한 지도이념이자 추동력으로서 4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조직의 이미지요 영혼이자 DNA라고도 표현되는 핵심가치(Core-value)란, 조직구성원 대다수가 공유하고 실천해 나아가야 하는 가장 중심이 되는 가치를 말하는데, 이번 대전시에서는 시정비전 달성과 가치 중심의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미래주도’, ‘프로다움’, ‘열린생각’, ‘정도추구’ 등 4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이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지켜나가야 할 신념이며 신조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의 대전시정이 비전과 전략 등 외적 방향성은 비교적 확고하나 이를 실천할 핵심가치나 행동규범 체계는 다소 미흡, 조직 구성원의 일치된 행동방향성이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인재개발원을 중심으로 핵심가치 도출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핵심가치 도출은 문헌자료 분석, 타 기관 벤치마킹, 시장·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산하기관장 등 핵심관계자 인터뷰와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하는 설문조사, 워크숍 등의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는데 먼저 30개의 보조가치를 도출하고 이를 다시 4가지 카테고리로 엮어 4개의 핵심가치를 도출해낸 것이다.


첫째, 대전시 공무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도시역량을 기반으로 신 중심도시 대전의 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미래주도”이다. 보조적인 가치로는 열정, 창의, 진취, 도전, 첨단, 미래, 추진, 적극이 있다.


둘째, 대전시 공무원은 시정 발전을 이끌어가는 전문인재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발휘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다움”이다. 프로다움의 보조가치로는 전문, 실용, 주인의식, 자기계발, 경쟁력, 학습, 노력이다.


셋째, 대전시 공무원은 존중과 포용의 도시강점을 차원높게 승화시켜 시민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세한 행정을 추진하며 부서간 동료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조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열린생각”이다. 보조가치로는 포용, 상호존중, 소통, 응집, 이해, 조화, 협력, 유연이 있다.


넷째, “정도추구”이다. 대전시 공무원은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합리적 원칙에 따라 공익을 추구하고 시민에게 헌신하는 무한책임을 진다. 보조가치로는 윤리, 청렴, 원칙준수, 무한책임, 신뢰, 기본, 책임등이 있다.


위 선정된 4개의 핵심가치와 30개의 보조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인재개발원에서는 7월부터 핵심가치를 내재화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과정명칭을 “대전共感” 과정으로 확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1기당 40명씩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인데, 핵심가치의 이해와 체험, 성찰, 내재화에 이르는 프로세스에 기반한 과정 설계와교육생의 적극적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액티비티(Activity), 핵심가치 Song 등 다양한 체험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또한 교육 후에도 핵심가치 핸드북을 제작·배포하여 업무에활용될 수 있도록하고 사후진단 및 현업적용도 평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피드백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핵심가치 도출과 향후 교육을 담당한 김춘겸 인재개발원장은 “핵심가치는 도출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기존의 교육과정과는 확실하게 다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정 성공을 강력히 뒷받침하면서 가치 중심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창출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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