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총 1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운영 실적이 우수한 개인택시 300대를 브랜드 택시(태화강 콜)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의 ‘태화강 콜’은 기존 800대에서 1100대로 늘어난다.
울산시는 택시 콜 성공률 분석 결과 응답콜 대비 평균 66.2%의 성공률에서 알 수 있듯이 공급차량 부족으로 배차를 제대로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증차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택시조합과 협력해 지난 2009년부터 태화강 콜(개인) 800대, 고래 콜(일반) 800대의 브랜드 택시를 출범시켜 현재 총 1,600대가 운영 중에 있다.
운영 결과 2010년 말 현재 1일 평균 7,036명이 이용해 1일 대당 평균 5.7콜의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에는 현재 총 5792대(개인 3633대, 일반 2159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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