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가 발효되면 충남의 산업분야 중 가장 큰 수혜를 입을 분야는 자동차와 평판디스플레이 등 전자 전기산업 분야로 관세철폐에 따른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미국보다 EU 시장이 관세도 높아(미국 2.5%, EU 10%) 시장진출 상승효과와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EU FTA가 발효되면 수출기업은 EU지역에 6천유로 이상 수출시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 인증 수출자 인증 및 인증수출자 지정 관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출·입시 복잡한 FTA규정과 정보 부족해소를 위해 FTA 활용방법과 원산지인증 수출자제도, 업체별 원산지인증심사기준 및 확인방법과 관리요령, 품목별 원산지 인증심사기준 및 확인방법, FTA·PASS 사용자 메뉴얼과 전자시스템 가입방법, 인증수출자 신청서작성, 인터넷 통관포텔 매뉴얼, FTA포털에서 원산지결정기준 찾기 등 수출현장 업무에서 꼭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에 필요한 ‘FTA 활용 수출실무 매뉴얼’ 책자도 함께 배부했다.
금번 교육을 받은 수출기업에서는 관세청과 협의된 인증수출교육이수 점수 4점을 인정하는 교육이수필증을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6월 8일 공주시 문예회관, 14일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에서는 ▲충청남도 국제통상과(☏042-251-2173), ▲충청남도경제진흥원(☏041-539-4547)로 문의하여 수출기업들의 FTA에 적극 대처해 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권희태 도 경제통상실장은 “FTA가 우리 충남에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EU FTA 비준에 맞춰 도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을 위한 정책 및 방향제시를 위해 수출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조 등 FTA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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