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토)

  • 흐림동두천 22.9℃
  • 흐림강릉 22.3℃
  • 흐림서울 25.3℃
  • 대전 23.0℃
  • 흐림대구 22.8℃
  • 흐림울산 21.3℃
  • 광주 23.4℃
  • 흐림부산 23.0℃
  • 흐림고창 23.3℃
  • 박무제주 23.4℃
  • 흐림강화 22.4℃
  • 흐림보은 21.4℃
  • 흐림금산 22.1℃
  • 흐림강진군 22.9℃
  • 흐림경주시 21.1℃
  • 흐림거제 22.4℃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광주시, 스페인 이마고社 5천만 달러 투자유치

  • STV
  • 등록 2011.06.01 14:17:41
광주시는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은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ODECO 그룹 계열사로 대형 LED 스크린 제조업체인 이마고(IMAGO)사와 5000만 달러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바르셀로나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이마고(IMAGO)사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용 LED 광고기를 제작, 유럽의 축구장용 LED 광고시스템의 90%를 점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이마고社가 제작한 LED 광고시스템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세계 최고 클럽 홈구장에서 이미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마고社의 LED 광고기는 기존 LED 전광판에 비해 픽셀간격이 조밀해 고해상도의 애니메이션, 플래쉬, 동영상 등 다양한 표출이 가능해 광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마고社는 세계 14개국에 생산법인 및 판매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광주 투자는 한국 시장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수출용 LED 광고판, 스포츠관련 광고 디스플레이의 아시아생산 및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 까지를 염두 해 둔 글로벌 전략 중의 하나로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금액은 미화 5천만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르셀로나 시청을 방문한 강시장 일행은 조르디 에레우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무역, 투자, 도시관리, 관광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축구 클럽인 F.C.바르셀로나가 있는 도시이고, 가우디, 피카소, 미로 등의 예술가를 배출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다. 또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던 몬주익 경기장이 있기도 하다.


강운태 시장은 “오늘의 우호도시교류 협약을 계기로 양시간 경제, 문화와 예술분야 교류은 물론 다방면의 교류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고, 이에대해 조르디 에레우 시장도 “실질적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동의했다.


강운태 시장은 협정식에 앞서 낙후된 포블레노우 공업지역을 현대적인 산업, 업무, 주거, 교육 환경으로 전환시키고자 산업단지 재정비, 도심재개발, 도시재정비 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를 둘러보았다.


한편, 바르셀로나시의 이례적인 예우와 배려로 오는 오는 7. 1일부터 임기 4년의 시장으로 당선된 CiU(통합과 연합)당의 사비에르 뜨리아스 당선인과 예정에 없는 면담을 가졌다.


강시장은 “세계적인 관광도시이자 디자인의 도시인 바르셀로나 시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드리며, 한국의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첨단산업의 도시인 광주시와 미래협력을 통해 양시간의 발전은 물론 한·스페인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기여하자”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오후에는 어번폴리 세미나에 참석,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홍보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광주시 방문단 일행은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이탈리아 파도바, 베니스, 밀라노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및 비엔날레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