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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서울시 문화예술 나눔봉사단’ 발족

  • STV
  • 등록 2011.05.23 08:05:27
자신이 가진 문화예술 관련 재능을 사회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500여명의 ‘서울시 문화예술 나눔봉사단’이 발족했다.


이들 ‘서울시 문화예술 나눔봉사단’ 500여명은 재능 나눔과 관련해 봉사를 실천하는 115개 문화예술 단체인 ‘재능나눔봉사단’과 문화소외층의 문화 관람 동행을 지원하는 일반 시민 70여명의 ‘문화나들이봉사단’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는 봉사단 500여명과 함께 지난 22일(일) 오후 1시, 청계광장에서 거리아티스트 공연, 재능나눔 홍보대사 위촉식, 문화예술 나눔봉사단 선서·단증 수여, 기념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 등을 가졌다.


<가수 유열, 뮤지컬배우 김선경, 성우 배한성 등 8명 홍보대사 위촉>


서울시는 발대식에서 가수 유열, 재즈 하모니카 연주가 전재덕, 연극배우 안석환, 성우 배한성, 뮤지컬 배우 김선경, 목판화가 이철수 등 8명의 문화예술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문화예술에 대한 나눔 활동이 시민들의 생활속에 전파되고,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발대식은 뮤지컬 배우 김선경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축하 공연들이 열려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코리아재즈오케스트라 등 115개 문화예술단체인‘재능나눔봉사단’재능기부 시작>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500여명의 ‘문화예술 나눔봉사단’은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해 구성됐으며, 그만큼 이들이 선보일 무대의 성격도 다양하다.


Jazz는 물론 POP, 가요, 민요까지 선보이는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북한에서 예술활동하던 예술인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평양예술단’, 세계 최고의 태권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G-XTIONS 태권 퍼포먼스팀’, 다양한 민속악기 공연과 특색을 살린 요들송팀 ‘알프스 요들친구들 성인중창단’, 역동적인 아프리카식 넌버벌 타악그룹 ‘쿰바야’, 우리나라 전래동화와 비보이가 결합한 ‘SC Ent’ 등 115개 단체가 재능기부로 뭉쳤다.


<시민들의 문화예술 기부를 통해 문화가 시민들 생활속으로 스며들 것 기대>


그런만큼 전문공연단체와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시간, 공간, 경제적 제약 없이 시민들의 ‘생활속으로’ 스며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도심의 광장, 숲, 공원, 거리 등 50개소를 <열린 예술극장>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문화의 수요자인 동시에 생산자가 되는 자발적인 문화자생공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문화나눔 행복 서울’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소외 없는 그물망 문화 복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해 준 서울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발대식에서는 6명의 홍보대사와 ‘재능나눔 봉사단’, ‘문화나들이 봉사단’의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선서문을 낭독하고, 봉사단기를 수여받는 선서식이 거행돼 재능기부에 대한 봉사단원들의 뜻 깊은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홍보대사 유열은 “뜻 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내가 가진 노래라는 재능이 이렇게 뿌듯하게 느껴진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보대사, 봉사단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으로 청계천 나들이 시민에 볼거리 제공>


또, 선서식에 이어 객석의 봉사단들은 ‘사랑의 하트 카드’ 섹션을 펼쳐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재능나눔 홍보대사이자 해금 연주가 강은일과 봉사단인 해금연주 그룹 활, 우리나라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으며 홍보대사 유열과 어린이 합창단이 꾸민 공동 무대로 따뜻하게 마무리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어 발대식은 시민들에게 훈훈한 휴일나들이 선물이 됐다. 특히 봉사단원들의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을 통해 돈이 아닌 재능과 마음만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접 실천한 봉사단원을 확인하려는 시민들의 눈길이 몰렸다.


행사를 지켜본 서울 시민 김기석씨(43)는 “평소 만나보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을 집이나 직장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 같아서 기쁘다. 가족과 함께 꼭 공연을 찾아 즐기고 싶다.”라며 ‘문화나눔 행복서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앞으로 ‘재능나눔 봉사단’들은 매주 토요일 ‘열린 예술극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올해 11월까지 펼칠 예정이며, 5월 28일 첫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 스스로가 재능나눔과 예술봉사로 만들어가는 문화 소외 없는 행복한 서울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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