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제조사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일제조사추진단(TF 10명)을 구성, 이번 조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일제조사의 중점 조사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각종 시설의 아동 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 임시 보호시설(진료소 등)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타 일제조사결과 확인을 하지 못한 자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되며 민간단체와 시민이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복지 소외자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신고는 각 구·군에 마련된 신고센터(중구 290-3587, 3588. 남구 226-6950, 6953. 동구 252-8872, 8873. 북구 219-7336, 7326. 울주군 229-7565, 7566) 및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울산시는 일제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긴급복지 지원,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용을 통한 지원,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 및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5월 19일 오후2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여 일제조사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당부할 계획이다.
오동호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시 전 행정력과 시민이 하나가 되어 소외된 이웃이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일제조사를 추진하여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 중에는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사람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강조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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