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C(미곡종합처리장) 등 쌀 가공업체에서는 OPP라미네이팅 지대, 한지비닐 코팅지대 등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질을 경쟁적으로 사용하고, 과도하게 높은 색도(5∼6색도이상)로 디자인하여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비는 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을 사용으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쌀 포장은 재활용이 어렵고 가격이 비싼 OPP라미네이팅지대, 고급 칼라인쇄지대의 사용은 배제하고, 20kg/10kg 경우에는 크라프트지대, 5kg는 P.E대로 바꾸어 사용하고, 포장재 인쇄 색도도 4색도 이내로 하는 등 포장 디자인을 단순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포장 간소화에 미 참여한 업체에 대하여 RPC 경영평가, 고품질 쌀 브랜드평가, 농협 자체 벼 매입자금 지원 등에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