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희망마을 공모에 4개 마을을 신청하여 전국의 시, 도중 가장 많은 3개 마을이 선정되어 각 마을당 2억원씩 총 6억원의 국비(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도와 시, 군 공무원 및 해당 마을 주민들이 정부의 공모사업 목적에 딱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지난 4. 12일 행정안전부 평가단의 현장점검에는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 사업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민, 관이 공동 대응하여 얻은 결과로서, 전라북도는 ‘11 희망마을에 선정 된 3개 마을을 민선 5기 ‘생활자치’를 구현할 지역공동체의 발전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익사업 추구 및 사회복지 확충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으로, 국비 6억원과 지방비 12.6억원 등 총 사업비 18.6억원을 투입하여 “명품 희망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읍 정문마을은 5억원의 사업비로 지역 특산물인 콩을 이용한 생산시설 및 판매장을 건립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주민들의 쉼터를 조성하고, 완주 천호마을 5억의 사업비로 천주교 성지순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성물공예 제작, 판매장과 음식점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과 소득을 증대하고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을 제공하며, 장수 다문화 마을은 8억 6천마원의 사업비로 엽연초 생산조합건물을 매입하여 리모델링으로 다문화 센터를 건립 이주여성 등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장과 다문화 음식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북도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 대표들이 다수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 · 운영하도록 하는 등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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