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월 1일 3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기초과학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국내 최초의 전문 어린이과학관을 개관한다.
인천 어린이과학관은 총 사업비 666억여원을 투입해 2만16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연령별 1~5군 전시관 △기획전시관 △4D영상관 △어린이도서관 △강당 △옥상공연장 △옥외전시 및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신축 건물로는 최초로 BF(Barrier Free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하여 과학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차별 없는 시설접근 및 이동권을 보장하였다.
어린이과학관은 전시물을 통한 기초과학교육 체험 외에 4D영상관, 강당, 옥상공연장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체계적인 기초과학교육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2011년 5월 1일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개관기념 전국 로봇창작대회, 로봇공연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학교육 관련 초청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며 어린이주간인 5월1일부터 5월6일까지는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어린이과학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월요일과 1월1일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연다. 입장료는 어린이 2000원, 어른 4000원이며 인천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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