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해 3개월 동안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포도, 배, 복숭아 등의 과수원에 꽃매미 방제 활동을 진행하여 발생밀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하나, 인근 야산에서 다시 유입되어 과수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효율적인 방제를 위하여 전주시, 지역농협, 농가와 함께 지역공동 방제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하고 방제비 2천만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의 방제면적은 191ha(213농가)로 조사되었으며, 약충기간인 5월~6월이 방제적기이므로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공동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꽃매미 방제를 위해 포도, 배, 복숭아 등 과수농가에 △인근 야산사이에 비닐, 천, 아크릴 등을 이용한 차단막 설치를 통해 꽃매미 유입 막음 △나무밑둥 50 ~ 10cm 부근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방제 △월동기에 나무껍질을 벗겨 알덩어리를 제거한 후 잔재물과 함께 불 태워 제거 △인근 야산에 서식하는 기주식물(가죽나무, 소태나무, 참죽나무 등) 제거 등 꽃매미 방제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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