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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광주시, 자치구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실시

  • STV
  • 등록 2011.04.13 07:55:23
광주시는 아름다운 화장실문화조성을 위해 13일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재래시장, 공원 등 불특정 다수인의 이용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일제 점검한다.


대상은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199개 공중화장실 중 상대적으로 관리실태가 취약한 시설에 대해 집중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청결상태 유지, 편의용품 비치, 시설물 파손, 관리인 지정여부와 연락처 기재사항 등이다.


점검과정에서 도출된 미비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장기적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도 시민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에 정비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3시에는 남구 봉선동 우리은행 사거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중화장실 이용문화 향상을 위한 홍보물 배포 등 캠페인을 병행한다.


시는 올해초 아름다운화장실 조성사업으로 신축, 개보수사업에 13억5,000만원, 공중 및 개방화장실 편의용품지원사업으로 1억2,000만원 등 총 14억7,000만원을 자치구에 교부했다.


특히 최근 공중화장실 개보수사업은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여자 공중화장실의 수를 늘려 광주의 인권·평화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로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들고 광주비엔날레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개최도시 명성에 걸맞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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