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회검진은 인산의료재단 선린병원(포항시소재)이 주관하여 실시하게 되며, 흉부외과, 심장내과 등 심장병 전문의로 구성된 6명의 의료팀(전문의 2, 간호사 2, 원무2)이 의료지원을 담당하며, 평소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거나 의심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심전도 등 1차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진(심장초음파, 운동부하검사 등)과 수술(시술)을 하게 된다.
심장병의료비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건강보험대상자중 하위 50%(2010년 11월 보험료 기준 : 월 보험료 지역가입자 73,000원, 직장가입자 64,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자로, 정밀검진은 50만원, 수술은 500만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5천만원의 사업비로 의료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에 의료비지원을 하여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의료급여증이나 건강보험증을 갖고 해당지역 보건소의 검진일정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 하면 검진 받을 수 있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우리 경북도는 인구구조의 고령화와, 혈압, 혈당으로 인한 심장질환의 의사진단율이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이번 순회 검진시 많은 주민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협조를 당부하고, 지역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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