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부터 외국인 부동산 투자자에 대한 영주권 부여제도가 알펜시아 관광단지에 확대 적용되면서 중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道는 알펜시아에 중국자본 유치하기 위하여 김상표 강원도 기획관리실장을 유치단장으로 하여 부동산 박람회 참가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알펜시아를 중국시장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선다.
도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김상갑)와 함께 4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11 베이징 춘계 부동산 박람회’에 참가하여 알펜시아의 에스테이트(빌라) 등 리조트 홍보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투자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알펜시아 관광단지 내의 부동산 투자 외국인에 대한 영주권 부여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강원도의 청정바다, 양양국제공항 등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하고 빌라, 호텔, 콘도 등 분양상품 홍보와 더불어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알펜시아 중국식 이름짓기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11일에는 홍콩에서 13일에는 상하이로 자리를 옮겨 2회에 걸쳐 유력투자자와 부동산 에이전트 등 30여명을 초청하여 ‘알펜시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알펜시아 분양상품 소개와 함께 분양시 에이전트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행사의 유치단장인 김상표 道 기획관리실장과 김상갑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현지에서 투자자와 에이전트를 만나 알펜시아 분양상품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道 기획관리실장(유치단장 김상표)은, “지난 2월 정부가 확정한 알펜시아 일대의 부동산투자 영주권 부여제도 역시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요소다. 미화 100만 달러(또는 한화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자격(F-2 비자)을 부여하고 5년 이상 체류시 영주권을 주는 이 제도는 알펜시아 리조트 분양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의 청정바다와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예정지역 등도 외국인의 투자유치에 큰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道 에서는 외국인들의 투자유치를 겨냥해 영주권 부여제도 관련 상품 출시와 또다른 분양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중국 뿐 만 아니라 동남아와 일본까지도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에서는 최근 ‘올림픽 유치 기원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분양상품을 출시하여 국내 분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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