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수도꼭지 수돗물을 믿고 바로 마실 수 있도록 2012년까지 총 3억9,000만원을 투입, 시내 6개소에 설치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동복호 계통인 구도심지 ‘동구 계림동 금호아파트’와 주암호 계통의 신도심지인 ‘광산구 신가동 아름마을휴먼시아 3단지’ 2개소는 24일 설치 완료해 운영 중이며, ‘북구 운암동 벽산아파트’와 ‘서구 금호동 중흥아파트’ 2개소는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소는 내년 상반기내에 장소를 선정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수질안전장치는 아파트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수질자동분석기를 설치하고, 5개 항목(탁도·잔류염소·수소이온농도·전기전도도·수온)을 24시간 측정해 그 결과를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에 표출,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아파트 수질변화를 실시간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바로 마실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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