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3월 19일 군 관계자 50여명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주말에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불갑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 모여 산불예방 현수막 게시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관계자들은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홍보하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산객들에게 리본 달아주기와 홍보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등산로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 “산불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을 찾을 경우에는 입산통제지역에 들어가지 말고 라이터 등 휴대용 화기를 휴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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