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선정은 다문화가족 중 주위로부터 모범적이고 화목한 가정으로 인정받고, 이웃과 어울린 삶을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우선 선발하여, 4월부터 월 5세대를 경상북도 인터넷방송에서 직접 방문하여 제작하게 된다.
또한 촬영된 가구에 대해서는 경상북도인터넷방송(www.gbtv.go.kr)에 소개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변화시켜 나가는데 활용 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의 일상생활 모습을 고향 부모님들에게 전해 타국에 딸을 보낸 친정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우리 도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경상북도가 앞선 다문화정책을 펼쳐 정부나 다른 지자체의 모델이 돼 왔으나, 일부 결혼이민여성이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 등으로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기 위해 친정방문사업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드는 영상편지를 제작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모국과 한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 되어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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