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난 3.11 일본 동북부지역의 지진발생이후 도내 기관별로 운영중인 ‘비상대책반’을 통해 접수한 기업의 주요 피해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효율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그간 조사된 일본수출기업의 동향은 피해지역인 일본동북부지역으로의 교역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수출입 전반에 커다란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품목별로는 수출에 대한 엇갈린 기대가 교차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류, 합금철, 의료기기 등 일부품목은 수출감소가 우려되는 반면, 시멘트, 유리섬유 등은 피해복구와 즈음하여 수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를 주도한 강원도 이근식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수 있도록 기관별로 긴장감을 갖고 예의 주시하고,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고, 자금지원 등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한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