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비료는 지역별 토양특성에 적합한 비료성분을 배합하여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인산·가리 함량이 낮게 설계된 것으로 道는 30종의 비료 중 시·군 비종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1∼3종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대상은 도내 벼 재배 농가로 2ha까지는 100%, 2∼10ha까지는 50%의 비용을 지원하고 공급량은 벼 밑거름 기준으로 10a당 30kg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질소성분이 13%인 저농도비료를 10a당 46kg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토양특성에 적합하게 설계된 질소성분이 20%로 높아진 맞춤형비료를 10a당 30kg을 공급하게 됨에 따라 반드시 시비량을 지난해보다 1/3 줄여 적정량을 지켜 주어야 미질향상은 물론 도복과 병해충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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