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서는 지난해 10월 3군사령부-용인대학교-한국폴리텍Ⅰ·Ⅱ대학과 ‘경기 행복학습 희망병영 협약’을 체결하여 3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하고, 지난해 11월부터 121명의 군 장병 및 군 간부들을 대상으로 △군 장병 취업연계 직업교육과정, △군 간부 직무보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용인대학교 재학중 입영 장병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통하여 학점을 취득하고 조기졸업을 지원하는 △희망병영대학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현역군인 대상 인문학 등 교양강좌 운영, △병영내 소규모 학습동아리 운영·지원, △군 장병 및 군인가족 경기영어마을 무료교육 지원, △병영도서관 5개소 추가 조성, △군인자녀의 안정적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기숙형 (사립)고교 건립 추진 등 8개 사업에 올해 657억원을 투입하여 “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평생교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장병들이 성실한 군 복무와 함께 여가시간을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전력증강은 물론, 본인의 발전과 전역 후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는 ‘행복학습 희망병영 만들기’ 사업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나서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군 입대와 함께 학습이 중단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계속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직업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긍정적인 군 복무로 군에 대한 이미지와 매력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됨은 물론, 군 장병 개인적으로는 자기계발의 기회가 확대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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