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임차헬기를 이용하여 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중구, 남구, 북구, 울주군뿐만 아니라 재선충병 청정지역인 동구까지 총 6만8,840ha의 산림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밀예찰은 담당공무원이 탑승하여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휴대하고 소나무 고사목 등 재선충병 감염 우려목의 위치를 과학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 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고사목은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여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항공예찰은 지상에서 예찰하기 어려운 비가시권·산악지역의 재선충병 감염목을 찾는데 효과적인 만큼 춘기, 추기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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