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16.3℃
  • 맑음강릉 22.0℃
  • 황사서울 16.2℃
  • 구름조금대전 18.1℃
  • 황사대구 19.1℃
  • 흐림울산 17.2℃
  • 황사광주 18.9℃
  • 흐림부산 18.8℃
  • 구름많음고창 18.8℃
  • 황사제주 17.9℃
  • 맑음강화 17.3℃
  • 구름조금보은 17.0℃
  • 구름많음금산 17.4℃
  • 구름많음강진군 18.0℃
  • 구름많음경주시 19.3℃
  • 흐림거제 19.9℃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강원도 역점사업 ‘초등학생 외국어학습’ 13일부터 실시

  • STV
  • 등록 2011.03.14 11:17:53
강원도는 내일부터(3월 14일) 초등학생 외국어학습 시범학교로 선정된 4개 초등학교(춘천초, 원주 우산초, 강릉 영동초, 양구 방산초)에서 전교생(1,025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초등학교 외국어학습은 도(道)가 8.4억원을 투입, 2011년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교육정책사업으로써,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든지 기초회화가 가능하도록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 부여하여 글로벌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본 사업의 본격시행을 위해 지난 1. 3~1. 28(20일간) 춘천초교와 방산초교에서 결혼이민자, 원어민, 전문강사를 투입, 생활 현장중심의 체험학습 “겨울방학 외국어 교실”을 시범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로 부터 큰 호응과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오늘부터 실시하는 외국어학습은 강사경험이 풍부한 도내 결혼이민자(7명)와 원어민(2명), 재외동포(대학원생 2명), 전문강사(10명) 등 21명을 엄격히 선발하여 주 4일을, 매일 1시간씩 정규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습하고, 방학 중에는 집중캠프(1일 3시간)로 이어져 운영된다.


특히, 춘천초등학교(교장 조원구)는 강원대학교 어학교육원(원장 조세연)과 영어교육 위탁계약을 맺어, 대학교의 초등영어 전문 강사진을 활용한 수준 높은 영어학습이 운영된다.


본 시범사업이 학부모들에게는 그 동안 외국어 교육에 대한 학습비용, 교육격차 등 심리적 부담이 컸었으나,이번 교육기회를 통해 비용부담 없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교육을 받게 됨으로써 심리적 기대감 충족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도에서는 금년도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외국어 기초회화 학습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정착시켜 도내 전 학교로 확산시킬 계획이며, 이에 소요되는 경비는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여 국비지원을 받고, 도와 시군, 교육청이 분담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