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급자별로 분산되어 있는 민-관의 지역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OK-주민서비스” 사이트에 등록하고 있으며 '10년 12월말 현재 46,317건의 서비스 자원을 등록하여 전년도 대비 12,679건(37%) 증가하였다.
서비스 분야별로는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복지분야 8,387건(18%)과, 평생교육분야가 25,504건(55%)으로 2대 분야의 서비스자원이 가장 많이 등록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평생교육분야는 타 분야에 비해 ’10년말 25,504건으로 전년도 대비 가장(9,496건, 60%)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2010년 12월말 주민생활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3단계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민관협력의 복지,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문화, 생활체육, 관광 8대분야의 신규자원을 발굴하여 서비스자원을 2011년 12월말까지 4만7천건을 “OK-주민서비스” 포탈에 등록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구·군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중 한 곳의 주민서비스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OK-주민서비스(http://www.oklife.go.kr)”에 접속하면 복지·보건·고용·주거·평생교육·문화·관광·체육 8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상담, 신청, 결과까지 one-stop 완결로 처리되어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시민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구군별로 다양한 주민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중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중구 에코키즈(Eco kids)봉사단”을 구성하여 환경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40명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였고 ▲동구 보건소와 의사회에서는 “사랑의 희망나눔 무료진료”를 시행하여 중증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구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희망원정대”를 운영하여 장애아동들이 등산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남구 새마을회에서는 해외 이주여성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실시하여 저소득층 260가구에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제공하였으며 ▲북구에서는 “북구예절대학”을 운영하여 관내 주민 150명에게 현대사회에 부합하는 전통예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수성구에서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9곳을 방문하여 음악회를 선사하였으며 ▲(사)대구달서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단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40명에게 병원방문 등 외출 시 택시차량을 제공하였고 ▲달성군장애복지관에서는 “늘푸른 대학”을 운영하여 성인지체장애인 36명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청에 따른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행정에서 탈피하여 주민의 욕구를 적극 발굴하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한번 방문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완결형의 서비스를 실현하여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주민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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