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현재 지역의 최대 이슈는 영남권신국제공항 입지선정 문제로 결정이 임박했지만 상황이 심상치 않으며, 수도권 무용론, 영남권 5개시도가 합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남은 기간동안 시장인 본인이 앞장서 발로 뛰고 머리로 아이디어를 내고 몸을 던져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이면서 앞으로 전 직원들도 염원하는 대로 밀양에 신국제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 까지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였다.
김시장은 특히 “밀양이 내세우는 경제성과 안전성, 편의성과 환경성 등을 기술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중앙언론과 수도권의 인식전환을 통해 의사 결정권자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와 중지를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 국비확보는 2009년 1조6천168억, 2010년 3조566억원, 금년도에는 3조 7천29억원을 확보하였으나, 내년에는 대형국책사업(4대강 사업 등) 등이 종료되기에 신규사업 확보를 위해 획기적인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논리와 설득력을 갖추어 내년에는 4조원 시대 국비를 목표로 시장이 앞장서겠으니 간부공무원들이 발품을 많이 팔아 반드시 목표치를 달성하라고 지시하였다.
최근 응급의료사고가 발생한데 대하여 시스템적으로 점검 대비하여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게 시민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도록 보건의료 분야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하였다.
보육시설의 식단, 생필 도구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여 단속보다는 지도·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대구 유아보육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고, 개선에 응하지 않는 시설은 처벌을 받도록 하라고 하였다.
최근 리비아 중동사태로 유가급등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슬기롭고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고층빌딩, APT, 유흥업소 등 민간시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공공부문이 솔선하여 에너지 절약부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였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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