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4일 도가 광역단위 사회적기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설립한 (주)경기희망일터 현판식을 수원시 인계동 소재 향군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홍철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송순택 보건복지공보위원장, 노인일자리사업 관련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내에 설치한 (주)경기희망일터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소재한 개인빌딩 에서 수원시청 부근 향군회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이전 개소식과 노인민간분야 일자리 확충방안 간담회도 함께 이날 이루어졌다.
(주)경기희망일터는 도내 16개 시니어클럽(107명)을 거느리고 노인일자리 용역업인 청소, 경비, 주차, 조경관리와 함께 산모・가사 도우미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노인에 대한 인력 POOL관리와 근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구인기관, 업체에 인력을 파견하는 일을 담당해오고 있다.
(주)경기희망일터는 광역단위 사회적기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2010년 12월 22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그동안 단순노동과 낮은 보수를 지급하던 공공노인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노인적합・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적정보수와 대우를 받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도는 적정 근로시간과 4대 보험가입 등 근로조건에 대한 체질개선을 포함한 질적 수준 향상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주)경기희망일터를 통해 10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1,000개 이상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간노인일자리 관련 기업협의체, 민간단체, 언론사 등과 파트너쉽 강화와 하반기 노인일자리박람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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