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 특화지구 운영사업 소요예산은 14억 1천 3백만원으로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시는 3월 중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강사선정을 완료하고 학교 교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교육 특화지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부천시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엘리트예술의 경험기회를 제공하여 감수성·창의력 향상과 인성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신청학교의 희망을 반영하여 합창, 만화, 애니메이션, 미술, 음악, 단소, 소금 등 14개 프로그램을 각 학교 특성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시 산하(소속) 예술단체원을 우선 강사로 선정하여 신청학교에 파견한다. 아울러 올 상반기 운영결과를 분석하여 2학기부터는 전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예술교육 특화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해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청학교 학교장, 운영위원장, 선정강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미 신청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예술교육 특화지구 확대 운영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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