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업장 손실보상 후 공사 본격 추진
광주시는 주민들과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양동닭전길시장 공영 주차장 조성공사’ 등 5개 공익사업을 위해 편입토지 및 물건을 수용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2011년도 제1회 심의회의를 열고 오는 2011년 4월 13일까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1곳, 도로개설사업 4곳 등 5개사업장 토지 15필지 529.2㎡, 물건 24건, 영업보상 2건 등을 수용 처리하기로 했다.
※ 5개사업 : 양동닭전길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서구청장)
덕흥동 소로 2-1호선 일부도로개설공사(서구청장)
양촌동 소로 3류5호선 도로개설공사(남구청장)
송광중학교 주변 도로개설공사(광산구청장)
하나병원~그린빌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광산구청장)
수용된 토지는 소유자 소재불명, 보상가격 저렴 등의 사유로 인해 협의 매수가 불가능한 토지·물건 등으로 사업시행자인 자치구에서 수용을 요구해 옴에 따라 이날 재결됐다. 이들 사업은 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에 따라 손실보상이 마무리 되면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토지소유자나 사업시행자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재결서 정본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당해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6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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