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점검은 도, 시·군, 지방식약청, 경북도교육청 등 25개반 70명으로 구성해서 과거 식중독 발생이 있었거나 발생우려가 높게 예상되는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을 중점으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식품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관리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준수 및 부패·변질제품 판매여부 등을 점검하고, 수거대상과 검사항목은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음용수, 식재료 등에 대한 유상수거를 실시하고, 검사항목으로는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조리음식 식중독 균 9개 항목을 검사하며, 음용수· 식재료 등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계몽과 점검계획을 사전통보하여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식중독예방·홍보교육을 병행해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할 예정이다.
최관섭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건강보호를 위해 학교급식시설 등에 대한 위생교육·홍보를 강화해서 보다 안전한 급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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