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서울시, 용산 일대 ‘물순환 환경도시’로 탈바꿈

  • STV
  • 등록 2011.02.20 10:04:03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 공원 주변지역, 용산미군기지 등 용산 통합개발계획 지역을 ‘물순환 환경도시’로 변화시킨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은 6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개발로 불투수면적이 7.8%(1960년대)에서 47.6%(2009년)로 증가 되어 빗물침투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그 결과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일시에 유출량이 증가해서 도심내 홍수 침수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또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지 못해 지하수위가 점차 내려가(2001년 8.2m → 2009년 9.7m) 하천이 건천화 되는 등 물순환 체계가 변화되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앞으로 대규모 도심지 개발을 할 때 도시의 물순환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도시를 설계토록 할 계획이다. 우선 용산을 ‘물순환 환경도시’로 변화시킨다.


용산 통합개발계획지역을 물순환형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하수처리구역을 재설정하고 하수관거를 재정비한다. 또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못이나 실개천 등 친수시설을 조성한다.


우선 노후된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한다.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거는 오수(생활하수)와 우수(빗물)를 분리하지 않아 토양 및 지하수오염의 위험이 있었다. 그러나 분류식 하수관거로 전환하면 생활하수만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져 비가 와도 오염물질의 배출을 막을 수 있다.


또 빗물을 버리지 않고 재이용할 수 있도록 빗물관리시설과 일시적으로 홍수량의 일부를 저장하는 유수지를 만든다.


서울시는 용산 통합개발계획지역이 사람과 물, 자연이 함께하는 선진 물순환 환경 도시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3월 초, 물순환 환경도시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하며 용산개발 완공 시점에 맞춰 완성된다.


서울시 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은 “용산 공원을 중심으로 녹지 공간과 친수공간이 확충되면 용산 부도심 일대가 대표적인 물순환 환경도시로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더글로리’ 동은이 엄마 박지아, 뇌경색 투병 별세 【STV 박란희 기자】드라마 더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엄마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는 30일 “박지아 님이 오늘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극단 차이무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한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영화 ‘기담’(2007)에서 엄마 귀신 역으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며, 영화 ‘곤지암’(2018)에서도 귀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22년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역할 정미희 역할로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었다. 박지아는 학교 폭력에 시달리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딸을 이용해 돈벌이에만 급급한 나쁜 엄마 역할을 독보적으로 소화해 주연만큼이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작은 지난 6월 21일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이다. 박지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