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 대하여 대학입학금 7천 8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은 물론 자녀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가난의 대물림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는 목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한부모가족 중 2011학년도 대학입학자 전원이며 지원기준은 1인당 60만원 범위 내로 3월 10일 개최되는 충청남도여성발전복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한부모 가족은 오는 2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1991년 모부자복지기금이 조성된 이후 매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146명에 8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은 2010년 기준 55%로 전체 고등학교 졸업생의 진학률 93%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라며, “앞으로는 한부모 가주주의 취·창업 기술교육 지원은 물론 자녀에 대한 학습지원을 확대하여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