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주완주 지역위원장인 장영달 전 의원이 오는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영남지역에서 출마한다.
장 전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 함안, 합천, 의령지역에서 출마하여 2012년에
반드시 정권을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서 야당에겐 불모지이고 한나라에겐 아성인 경남에 출마하여 한나라당의
특권적, 친 재벌적, 반서민적 정서를 끝장내고 민주 진보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4대강 공사와 FTA로 도탄에 빠진 농민과 서민대중이 삶을 지키고, 극심한 재정위기에 허덕이고 피폐해진 지방을 살리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전 의원이 영남 출마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경상도가 어머니의 고향이며, 자신이 영남과 호남에서 각각 30년씩 살아왔다는 점에서 국민통합을 이룩할 수 있으라는 의지와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자리에는 한명숙 전 총리와 김근태, 이부영 전 의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상배 사진기자 stvnews@naver.com】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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