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32.3℃
  • 맑음강릉 30.1℃
  • 천둥번개서울 32.1℃
  • 구름조금대전 33.7℃
  • 맑음대구 30.6℃
  • 맑음울산 28.7℃
  • 구름조금광주 30.7℃
  • 맑음부산 30.7℃
  • 구름조금고창 31.5℃
  • 구름조금제주 30.8℃
  • 맑음강화 30.5℃
  • 구름조금보은 30.4℃
  • 맑음금산 33.8℃
  • 구름많음강진군 31.4℃
  • 맑음경주시 30.1℃
  • 구름조금거제 28.8℃
기상청 제공

문화

[STV]극단 갯돌, 국민마당극 ‘최고네’ 29일 ~ 30일 공연

  • STV
  • 등록 2012.03.12 06:53:05

월드 타악그룹 얼쑤 광주공연 특별출연 화제

 

 

전라남도 대표 전문예술단체인 극단갯돌(문관수 대표)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마당극최고네’(총연출 손재오)를 광주문화재단 특별기획 초정공연으로 오는 3 29 ~ 30일 매일저녁 7 30 2회에 걸쳐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을 한다.

 

마당극최고네는 지난 2011년 극단갯돌이 30주년을 맞아 제작한 작품으로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 대도시권을 순회공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당극‘최고네’는 한 동네에서 남도음식 명인, 그것도 나란히 홍어 전문점을 운영하는 앙숙, 최씨와 고씨의 이야기다. 양보와 이해의 아름다운 광경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둘의 갈등과 자녀들의 사랑을 완성도 높게 다뤘다. 더불어 폭력을 양산하며 불신을 낳아온 우리 시대의 단면을 은밀하게 꼬집으며 풍자하는 극 연출이 신선하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이야기가 소재 중 하나로 등장, 우리 문화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융합돼 있는 다문화에 대한 고민과 공유를 시도하게 된다.

 

마당극최고네는 군더더기가 없는 탄탄한 구성력,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수준 높은 연출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광주공연에서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특별출연하게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쑤는 군대취사병으로 특별출연해 재미있는 타악 퍼포먼스와 웃음연기로 또 다른 재능과 끼를 발산하게 된다.

 

문화예술 모든 분야가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창작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31년 외길을 꿋꿋하게 지키고 가꾸어 온 극단갯돌의 내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폭력을 양산하고, 불신을 낳고, 서로의 이해의 벽을 차단하는 싸움의 역사에 의해 점철된 우리시대의 단면을 은밀하게 꼬집고, 두 원수 집안을 통해 소통의 시대에 민주사회의 새로운 이념인 커뮤니티Community가 평화복원의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의도하고 있다.

 

공연문의: 빛고을시민문화관 062-670-7913, 갯돌 061-243-9786, 인터넷예매 티켓링크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세계 미술 거장들, 서울 모인다…프리즈 전 분주 【STV 박란희 기자】다음달 개최되는 프리즈를 앞두고 미술계가 준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음달 9월 4~7일에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가운데 프리즈에서 눈도장을 찍기 위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마크 로스코와 미리암 칸, 이우환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총집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열이 활발하다. 송은은 9월 4일 ‘소장품의 초상:피노 컬렉션 선별작’ 전시를 연다. 마를렌 뒤마(남아공)를 비롯해 피터 도이그(영국), 미리암 칸(스위스), 얀보(베트남) 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회화, 설치,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20세기 미술의 거장인 마크 로스코는 한국 작가 이우환과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2인전을 연다. 이우환은 로스코의 유족과 협업해 전시를 큐레이팅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고미술을 주로 전시해왔던 호암미술관은 사상 처음으로 현대미술가의 개인전을 다음달 3일부터 연다. 스위스 출신 미술가인 니콜라스 파티가 회화, 조각 등 고미술 소장품을 함께 전시한다. 글로벌 메가 갤러리인 가고시안도 한국에서 첫 전시를 연다. 3일 개막하는 데릭 애덤스 개인전 ‘더 스트립’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캐비닛에서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