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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관광공사, 태국관광시장 잡기 위해 총력 마케팅

  • STV
  • 등록 2011.12.16 07:21:26

천만 외래객 방한시대를 목전에 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은 최근 눈에 띄게 성장하는 태국 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태국 북중부를 강타한 최악의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이재민을 위문하고 한국에 대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4 “한국은 태국을 사랑해요(Korea Loves Thai)" 특별캠페인을 방콕 고뭇풋타룽스리(Go-Moot-Poot-Ta-Rung-Sri) 사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공사는 홍수캠페인 홍보 등을 통해 모인 적립금, 태국 12개 여행사와 아시아나 항공의 기부금 등 총 50만바트 상당의 구호물품과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400벌을 제공하는 한편 공사 이참 사장, 아시아나항공 지점장 등 총 55명은 수재민들을 위해 무료급식 제공, 이발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CSR)에 참여하였다.

또한 공사 이참 사장은 15일(목) 방콕에 소재한 태국관광청 본사에서 태국관광청장 수라폰 스웻스레니에게 수재의연금을 2만달러를 전달하고,“한국관광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을 보여준 태국민들의 수해피해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최악의 홍수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의 빠른 수해복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15일(목) 주 태국 한국대사, 태국관광청, 태국여행업협회, 취항 항공사 및 150개 태국 여행사 등이 참가하는 “Korea Night 2011”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촬영하여 역대 자국영화 흥행 4위를 기록한 태국영화 ‘헬로 스트레인저'의 주연배우 찬타윗 다나세위(Mr. Chantavit Dhanasevi)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방한 태국관광객은 2004년 최초로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2010년에는 20만을 넘어서는 26만1천명을 달성하였다. 금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3월)과 태국 대홍수(7월~11월) 등 시장침체 및 악재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적시에 위기관리 강화 대책을 실시하여 여행사 공동 인센티브 지급, 관광업계 공동 특별캠페인 등 방한시장 성장세 유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올해 태국인 방한객이 30만명을 돌파한다면 이는 20만을 넘어선지 불과 1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관광공사는 올 연말까지의 태국 방한객 수를 전년대비 18.5% 성장한 30만 8천여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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