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융합 관련 도서 다수 눈에 띄어, 전자책 전환 제작 지원
문화체육관관부는 ‘붓다와 다윗이 만난다면’과 ‘과학 삼국사기’ 등 410종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문화부가 출판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국민 독서 문화를 향상하고자 196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출판 진흥을 위한 최대 규모의 정책 사업이다.
올해에는 2010년 8월 1일부터 2011년 7월 31일 사이에 국내에서 초판이 발행된 교양도서를 대상으로 출판사로부터 접수를 받은 결과, 작년 대비 31% 증가된 도서 5,389종이 접수되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각계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71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류 10종, 철학 12종, 종교 14종, 사회과학 73종, 순수과학 14종, 기술과학 16종, 예술 25종, 언어 6종, 문학 81종, 역사 25종, 문화일반 33종, 아동 청소년 101종 등 12개 분야 총 410종의 도서를 우수 교양 도서로 선정하였다.
금년도 선정 도서에는 410종은 종당 5백만 원 상당을 구입, 총 20만여 권의 도서를 전국의 공공 및 작은 도서관을 비롯하여 병영 도서관, 도서벽지 학교 등 2,000여 곳에 배포하며, 희망할 경우 해당 도서의 전자책 전환 제작 실비를 지원하게 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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