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 죽이고 싶다?! 사이코 상사로 완벽 변신!!
11월 17일 개봉을 앞둔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에 등장하는 짜증나는 직장상사의 세 가지 유형의 두 번째로 ‘사이코 상사’에 대한 캐릭터 영상을 공개한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케빈 스페이시’의 완벽에 가까운 사이코 연기는 “내가 너 죽이고 지옥 가겠습니다!”라는 부하직원들의 마음에 십분 공감하게 만든다. 첫 번째 공개된 할리우드 톱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의 반라 열연의 충격과 케빈 스페이시의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영상까지 공개되는 모든 것이 화제를 모을 만하다.
케빈 스페이시 완벽 열연, 분노와 공감을 부른다!
직원을 개처럼 부리는 사이코 상사의 횡포가 어느 정도이길래?!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의 두 번째 캐릭터 영상은 ‘직원을 개처럼 부리는 사이코 상사’의 유형을 보여준다. 아침부터 느닷없이 술 마시라고 주고선 또 받으면 받았다고 트집잡고, 회사일로 할머니 임종에도 못 갔는데 위로는커녕 희롱에, 자기 아내와의 외도를 의심하는가 하면, 외모로 트집을 잡고, 자기의 노예처럼 부리는 한 마디로 ‘사이코’ 상사의 횡포는 기가 막히다. 케빈 스페이시는 권력을 무기로 부하직원에게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사이코 상사를 훌륭하게 연기했다. 부하직원의 공을 자기 것으로 가로채거나 자기 밑에 두고 노예처럼 부리고 중상모략을 일삼는 모습이 진심으로 짜증을 유발하면서도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상사의 모습이기도 해 분노를 부른다. 얼마 전 영화의 개봉을 기념해 진행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직장인 63%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직장상사로 꼽을 정도로 영화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캐릭터이다. 때문에 직장인의 가슴 속 깊숙한 곳에 자리한 분노를 끓어오르게 만들고 이보다 더 공감될 수 없을 정도로 죽이고 싶은 상사이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케빈 스페이시에 이어 깜짝 놀랄 분장으로 파격 변신을 선보인 콜린 파렐의 ‘쥐뿔도 능력 없는 낙하산 상사’ 캐릭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는 끔찍한 상사 밑에서 지옥 같은 직장생활로 허덕이던 세 친구가 서로의 상사들을 죽여주기로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전 세계 직장인 공감 코미디. 미국에서 먼저 개봉해 R등급 코미디 순위 3위에 오르고 세계적으로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악마 같은 직장상사라는 공감대, 부하직원들의 반란과 복수라는 은밀한 상상이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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