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을 선도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뜨거운 도전
전통 예술 분야 신예 음악인들의 등용문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KMP21)’의 최종 본선 경연 대회가 9월 16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한국 음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도전과 기회의 장이며, 동시에 한국 음악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선도하는 프로젝트이다.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되는 신진 국악인들은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한 무한한 상상력과 패기 넘치는 도전 정신으로 한국 음악을 빛내고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술가로서 첫 발을 딛게 되는 셈이다.
올해에는 특히 단체를 결성하지 않아도 작품을 응모할 수 있도록 반주단을 지원하여 공모의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한국 음악을 빛내고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하는 음악 경연 대회인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그동안 4곡의 대상곡을 비롯해 총 39개 작품이 본선 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기업 ‘노리단’, 모던 가야금 싱어송 라이터 ‘정민아’,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삽입곡을 제작한 ‘아나야’, 2009 아트마켓 팜스초이스 선정 ‘불세출’, 영국 사우스뱅크가 주목한 신예 ‘숨’ 등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이 대회가 배출한 대표적인 예술가들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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