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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전유성 철가방극장, 안어벙 ‘안상태’ 특별공연

  • STV
  • 등록 2011.08.23 10:14:09

연일 매진사례로 기록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 개그맨 전유성의코미디 철가방극장이 오는 8 25일 개그맨 안상태의 특별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 5 20일 개관한 철가방 극장은 이달 30일 오픈 100일째를 맞이하게 되는데, 연일 40석의 객석을 꽉꽉 채우면서 이제 경상북도 청도의 또 다른 문화코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이는 개그맨 전유성이라는 브랜드 파워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공연을 보고 간 관객들의 입소문이 한몫을 하고 있는데, 한결같은 반응은 공연 자체가 재미있다는 것이다. , 공연이 재미있으면 관객이 있다는 공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매번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들은 아직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개그맨 지망생, 전유성의 제자들인코미디시장 2단원들이다. 서울 대학로에서 프로들도 힘겨워하는 현 공연시장을 놓고 볼 때, 경상북도 촌구석에 위치하고 차가 없으면 절대 갈 수 없는, 승용차 네비게이션에서도 찾기 어려운 이 철가방극장이 비록 40석이기는 하지만 초대권 한 장 발행하지 않고 순수 유료 관객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한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매일 오전 공연이 시작되기 전 개그맨 전유성씨는 무대에 직접 올라 찾아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무대의 주인공인 코미디시장 2기생들의 공연을 매일 모니터링하면서 새로운 청도 문화를 키워가고 있다.

 

철가방극장은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남녀노소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한때 30초에 한 번씩 걸려오는 문의전화 때문에 아침부터 담당자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결국 8 5일 부터는 공연예매전문 사이트티켓링크에 예약업무를 위탁하였으며 공연 문의 이외 예매관련 업무를 위임을 한 상태이다.

 

특히 25일 철가방 무대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이는 안상태는 우리에게안어벙으로도 널리 알려진 개그맨으로서 2004 KBS 코미디언 공채 19기로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인기코너깜박 홈쇼핑에서안어벙역을 맡아 당시 확실한 인상을 굳힌바 있는 대뷔 7년차 개그맨이기도하다.

 

당시 ‘2004 KBS 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 부문 신인상과 최우수 코너상을 수상하기도하였는데, 2010년에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서 SW 저작권 교육 강사 위촉을 받아 초등학생 저작권 교육에 나서기도 했으며, 특히 올해 716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애정만만세에서는 특유의 코믹한 연기와파격인 뽀글머리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안상태가 전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1기생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않다. 2001 11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에서는 인터넷으로 개그맨 지망생을 모집하여 2003 7월 수료식을 가졌는데, 당시 수료자 명단 20명에는 현재 개그맨 박휘순, 황현희, 김민경과 함께 안상태라는 이름이 올라 있었다. 이미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보이기전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에서 개그맨의 꿈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래서 안상태의 이번 철가방극장 특별공연은 11년 만에 찾은 친정에서의 첫 공연이라 나름 의미가 깊다 하겠다. 오랜만에 친정에서 펼치는 안상태의 특별 공연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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