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유쾌한 웃음, 감격의 눈물!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가 7일(목) CGV 왕십리에서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지훈 감독을 비롯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등 주요 배우들과 <7광구>의 제작을 맡은 윤제균 감독, VFX를 담당한 모팩의 장성호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베를린 영화제에서 선보인 프로모션 영상이 3D로 상영된 후 <7광구>의 VFX를 담당한 모팩의 장성호 대표가 직접 3D 컨퍼런스를 통해 3D 촬영 기법과 괴생명체의 탄생 과정을 공개하며 <7광구>가 보여줄 3D 영상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장성호 대표는 괴생명체의 제작에 있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자료들을 전혀 보지 않았다”며 괴생명체의 질감에 대해 “미더덕부터 해삼, 건어물까지 모든 해산물의 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이어서 제작 단계부터 땀 흘린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의 열혈 촬영 현장까지, <7광구>가 완성되기까지의 수많은 시행착오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작기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 상영이 끝난 후에는 참석한 언론 매체들로부터 이례적으로 박수 세례가 쏟아지기도. 특히 이 날 모든 행사는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생중계되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원, “5년을 기다린 프로젝트, 꿈 같은 하루”
안성기, “액션 연기 아직까지 해볼 만 하다!”
오지호, “힘든 촬영 후에도 쌩쌩”
박철민, “송새벽과의 러브라인 기대”
김지훈 감독, “하지원이란 배우가 한국에 존재하는 것은 축복”
영상 상영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 김지훈 감독과 배우들이 입담을 과시하며 한층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먼저 김지훈 감독은 가장 고마운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모두가 고맙지만 특히 하지원이란 배우가 없었다면 <7광구>는 못 만들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원이란 배우가 한국에 존재하는 것은 축복이다”라며 하지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하지원은 “<7광구>란 작품은 5년을 기다렸던 작품이다. 오늘 이 자리가 꿈 같이 느껴진다. 힘든 촬영이었지만 모든 스탭과 동료 배우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다 뜨거운 눈물을 보이기도.
중년의 나이에 액션 연기에 도전한 안성기는 “아직까지는 해볼 만 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오지호 역시 “힘든 촬영 후에도 기본 체력이 있어서 그런지 쌩쌩했다”며 강한 체력을 자신했다.
박철민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하지원과 오지호의 러브라인만큼 송새벽과 나와의 러브라인도 기대해달라”며 농담 어린 당부를 했다. 이처럼 힘든 촬영 과정 속에도 유쾌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촬영 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번 제작 보고회는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3대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 네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제주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 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3D 액션블록버스터 <7광구>는 IMAX 3D로 개봉해 더욱 기대를 모으며 오는 8월 4일, 그 실감나는 사투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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