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못다한 이야기 소설로 출간
드라마<무사 백동수>를 소설로 볼 수 있다.
지난 7월4일 성공적으로 첫 방송을 마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7월 중순 경 소설로도 나올 예정이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를 집필한 권순규 작가와 <황금신부>저자 박윤후 작가의 공동 집필로 출판 예정인 소설<무사 백동수>는 드라마에서 보여지지 못한 백동수의 삶이 더욱 진솔하게 담겨 있다.
특히, 드라마<무사 백동수>의 방영 기간인 7월 중순경 출판이 예정되어 독서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반면 피해사례도 생기고 있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동명의 소설을 독자 여러분들이 드라마와 연관하여, 구매 후 제작사 측에 확인 전화를 하는 일들이 늘고 있다. 아직 출판 예정이라는 소식에 오히려 제작사 측에 화를 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권순규 작가는 “<무사 백동수>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백동수의 진실된 삶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지만, 방송이라는 제한된 시간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책에 담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대부분 방송 전 소설이 먼저 출판하게 되는데 이번 경우는 방송이 먼저 공개되는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드라마<무사 백동수>와 함께 소설도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실존 인물이었던 조선시대 최고의 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를 그린 <무사 백동수>는 월화 밤 9시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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