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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오케스트라 뮤지컬 ‘피맛골 연가’ 8월 23일 공연

  • STV
  • 등록 2011.07.04 08:30:58

서울시가 2008년부터 서울을 상징하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서울 대표 뮤지컬 육성을 위해 2010년 제작 초연한피맛골 연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오는 8 23일부터 세종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시는 지명공모와 심사를 통해 2009년 배삼식 작가와 장소영 작곡가를 선정하고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창작 제작한피맛골 연가공연을 2010년 좋은 호응 속에 마쳤다. ‘피맛골연가 2011 6월에 개최된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작사/작곡상, 조명상(조명디자인 민경수), 음향상(음향디자인 권도경)을 수상한바 있다. 올해에는 공연회수를 23회로 확대하여 초연이 12회에 불과해 공연을 보지 못해 아쉬웠던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뮤지컬캣츠’, ‘오페라의 유령등이 문화적 차이에 무관하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였듯이피맛골연가는 서울의 중심 종로의 피맛골에서 제도권인 양반과 비제도권인 서출의 갈등을 사랑을 통해 풀고자 함으로써 세계인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재다.

 

‘피맛골연가’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 가지만 조선시대부터 얼마 전 까지도 북적거리던 피맛골 서민들의 푸근했던 정서를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작품이다. ‘피맛골연가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관객 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설문조사에서 86.4점의 높은 관객평가와 인상적인 음악,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 초연으로는 성공적이라는 전문가의 평가가 있었으며 다만, 2막의 스토리가 미흡하여 아쉽다는 의견에 따라 세 차례 전문가 자문과 창작 스태프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작품을 수정 및 보완 했다고 밝혔다.

 

‘피맛골 연가의 초연에 출연하여 시원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은태, 조정은, 임현수와 배테랑 배우 양희경 등이 다시 모여 한층 무르익은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피맛골 연가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살구나무 정령, 행매역의 양희경은피맛골의 사랑을 이어주는 중매쟁이로서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강변가요제 출신의 박은태는모차르트’, ‘사랑은 비를 타고’, ‘햄릿등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로미오와 줄리엣>, <미녀와 야수>,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조정은이 홍랑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밖에 임현수, 김승회, 김대원 등 뮤지컬배우와 국악앙상블 40여명, 26인조 국악과 양악 오케스트라가피맛골’, ‘숨어라 사랑아등 시원한 합창과 연주를 선사하며 익살과 재미를 더한다.

 

2011년의 작품제작은 초기 창작에 참여한모차르트소나기의 유희성 연출가와 올해 뮤지컬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작곡가로 선정된 장소영 작곡가, ‘뷰티풀게임’, ‘삼총사의 이란영 안무가가 참여하고 대본 각색은 이수진 작가가 맡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및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공연 관람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올해피맛골연가의 티켓가격을 5만원 이하로 유지하는 대신 다양한 티켓정책을 통해 초연 대비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뮤지컬시장의 높은 가격 책정으로 일반시민들이 대형 뮤지컬을 관람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공연티켓 가격을 전년도 수준에서 동결하였다고 밝혔다. 다만, 수익구조를 개선하여 작품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R석 중 VIP석에 해당되는 좌석의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음으로서 관객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도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시에서는 오는 7 5일 티켓오픈과 함께 7 11일까지 조기예매의 경우 30% 할인 이벤트 계획(, R-VIP석 제외)이 있으며 대학생을 포함한 학생에게 S석 이하를 30% 할인해 주고 24세 이하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한사랑티켓회원의 경우 관련 사이트(www.sati.or.kr)에서 7,000원이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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