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스머프> 전세계 코스프레 기네스북 신기록 수립!!
지난 6월 25일, 글로벌 컬쳐 아이콘 스머프 탄생 53주년을 맞아 전세계에서 ‘글로벌 스머프 데이’ 이벤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글로벌 스머프 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세계 11개국에서 동시 진행된 스머프 코스프레 기네스북 신기록 도전 이벤트에는 총 4,891명이 참여,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세계가 파랗게 물들었다!
11개국 동시진행 기네스북 신기록 도전, 4,891명 신기록 달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기 캐릭터 ‘스머프’를 탄생시킨 벨기에의 만화가 페요. 그의 생일인 지난 6월 25일(토)에는 스머프의 탄생 53주년을 기념하여 전세계적인 ‘글로벌 스머프 데이’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온 마을을 파랗게 도배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페인의 후스카르(Juzcar) 마을을 시작으로 런던의 랜드마크인 O2 아레나가 “O-블루” 아레나로, 뉴욕의 South Street Seaport는 “Smurf Street Blueport”로 대만의 레드하우스는 “블루하우스”로 변신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글로벌 스머프 데이’ 이벤트 가운데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았던 것은 바로 하얀색 모자와 팬츠, 그리고 파란색으로 바디페인팅을 한 모습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스머프 코스프레 기네스북 도전. 기존의 스머프 코스프레 기네스북은 지난 2009년 영국 스완지 대학 학생 2,510명이 달성한 것이 마지막 기록으로, ‘글로벌 스머프 데이’를 맞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지난 25일, 벨기에 브뤼셀, 그리스 아테네, 네덜란드 헤이그, 아일랜드 더블린, 멕시코 멕시코시티, 파나마 파나마시티, 폴란드 바르샤바, 러시아 모스크바,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전세계 11개 도시에서 스머프 코스프레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 도전 이벤트가 열렸다. 기네스북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 11개 도시에서 총 4,891명의 스머프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여, 24시간 동안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최다인원이 모여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고 한다.
오는 8월 11일(목), 개봉을 앞두고 있는 3D 실사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의 제작,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의 국제마케팅 담당자 마크 웨인스톡은 “수 많은 사람들이 스머프의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함께 하는 장면을 보니 가슴이 벅찼다. 종전의 기네스북 기록을 ‘글로벌 스머프 데이’로 갱신함으로써 스머프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임을 증명했다”며 기네스북 도전 성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네스북 심사원 Aleksandr Vypirailenk은 “이번 세계 기록 수립을 위해 세워진 엄격한 규정과 시간제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11개의 도시에서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스머프의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우리들은 심사를 할 때 매우 엄격한 룰을 적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록은 단순히 기록을 깨트린 것을 넘어 ‘대히트’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이며 기네스북 기록 달성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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