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3> 시카고 도심 한복판, 최후의 대결이 펼쳐진다!
<트랜스포머 3>가 고층 건물이 빈틈없이 들어선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최후의 전면전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LA에서 시작된 대결, 시카고에서 끝난다!
1편에서 LA 도심, 2편에서는 이집트의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졌던 로봇 군단의 전투지가 <트랜스포머 3>에서는 다시 도심 한복판, 시카고로 돌아왔다. 2007년 <트랜스포머>는 변신 로봇의 실사화는 물론 LA 도심 한 복판, 높은 빌딩숲 사이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도심 시가전으로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던졌다. 고속도로부터 시작해 장난감처럼 찌그러지는 자동차, 우르르 무너지는 고층 건물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높은 긴장감을 유발하며 시종일관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모래 바람이 부는 이집트의 사막으로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실제로 어렵게 촬영 허가를 받고 피라미드에서 촬영된 장면은 관객들에게 의외로 심심하다는 평을 받았다.
1편에서 입체적인 배경의 도심에서 고층 건물들이 무너지는 모습에 짜릿한 쾌감을 느낀 관객들에게 광활한 사막은 입체적이기 보다는 평면적으로 다가온 것. 이에 시리즈의 완결편 <트랜스포머 3>는 다시 도심 한복판, 시카고로 무대를 옮겨 차원이 다른 속도감과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 하늘을 점령한 디셉티콘 군단에 접근하기 위해 시속 240km 속도로 빌딩 사이를 활강하는 ‘윙 수트’ 장면을 비롯, 새롭게 등장한 악당 ‘쇼크웨이브’가 거대한 촉수로 고층 빌딩을 반 토막 내는 장면과 신무기를 장착한 ‘옵티머스 프라임’이 양팔을 휘저으며 거리를 가로질러 나가는 장면은 오직 도심에서만 탄생할 수 있는 명장면들이다. 시카고의 지상은 물론 하늘까지 무대를 넓힌 <트랜스포머 3>는 특히 시리즈 최초 3D로 제작되어 더욱 압도적인 영상을 선보일 예정.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오토봇과 디셉티콘 군단의 최후의 전면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트랜스포머 3>는 또 한번의 영상 혁명을 선보이며, 올 여름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점령할 것이 틀림없다.
<트랜스포머 3>는 한 차원 높아진 기술과 영상혁명, 탄탄한 스토리로 6월 29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