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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오감(五感)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

  • STV
  • 등록 2011.06.12 16:58:21
 

올 여름 더욱 새로워진 그녀들이 온다! 여배우들 눈에 띄는 연기 변신 시도!

저격수 김옥빈, 해저 장비 매니저 하지원!

 


2011년 여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여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파격 연기 변신이 그 것! 국내 최초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에서 경찰대생 출신 시각장애인을 연기한 김하늘을 비롯하여 <고지전>의 여성 저격수 김옥빈, <7광구>의 해저 장비 매니저 하지원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시각을 제외한 감각이 그녀의 눈이다!

경찰대생 출신 시각장애인 목격자 ‘민수아’ - <블라인드> 김하늘!

사기꾼, 국가 정보원 요원 등 늘 새로운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연기 변신을 거듭해온 김하늘. 그녀가 이번 영화 <블라인드>에서 생애 첫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했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촬영 전 시각장애인 체험 전시 관람은 물론 특수 학교를 방문해 점자를 읽는 법에서 안내견과 함께 걷는 연습까지, 시각장애인의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배웠다. 캐릭터와 하나가 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촬영이 시작되고도 계속되었다. 디테일하고 사실적인 연기를 위해 민낯과 수수한 옷차림을 고수했으며, 한 곳에 고정된 시선 처리의 어려움은 꼼꼼히 모니터를 하며 고쳐나갔다. “보인다는 게 이번 연기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라고 토로한 김하늘. 얼마 전 네이트와 무비위크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올 여름 개봉하는 작품들 중 새로운 연기 변신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는?’이라는 질문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에 올라 그녀의 연기변신에 대한 네티즌들의 무한한 기대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하나의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변화를 시도하는 김하늘의 에너지는 오는 8월 11일 <블라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소리보다 빠른 저격수 ‘차태경’ - <고지전> 김옥빈!

2009년 <박쥐>를 통해 파격적인 팜므파탈의 모습을 보여준 김옥빈. 그녀가 신작 <고지전>에서 극중 신하균과 고수가 속한 악어중대 최대의 적, 인민군 여장교 ‘차태경’ 역할을 맡아 저격수로 변신했다. 사람이 먼저 쓰러지고 정확히 2초 후 총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2초’로 불리는 그녀의 캐릭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저격수 역할이다. 그간 한국 전쟁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이 전쟁에 직접 뛰어 들어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가 드물었던 것을 볼 때, 이번 김옥빈의 인민군 스나이퍼 변신은 색다른 볼거리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생명체와 맞서는 해저 장비 매니저 ‘차해준’ - <7광구> 하지원!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 <7광구>. 하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시크릿 가든] 이후 <7광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석유 시추 장비 대신 총과 무기를 손에 쥐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특히 여성으로서 하기 힘든, 그리고 드문 해저 장비 매니저 ‘차해준’으로 분한 하지원은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보다 더 강해진 캐릭터로 대한민국 대표 액션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생애 첫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하여 몸을 아끼지 않고 열연을 펼친 김하늘의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는 8월 11일 개봉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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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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