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9일, 김연아와 박정현의 평창 유치기원송 <꿈의 겨울>이 공개된다.
<꿈의 겨울>은 평창 유치기원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음원으로, 김연아와 박정현이 듀엣으로 입을 맞추고 윤종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지난 12일 최종 녹음을 마친 상황이다.
음원 타이틀 <꿈의 겨울>은 지난 두 번의 도전에서 고배를 마시고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평창 유치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간절한 바람을 꿈으로 표현한 것. 또한 <꿈의 겨울>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듣는 팝송인 바비 맥퍼린의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를 윤종신의 감성으로 편곡해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녹음 현장을 함께한 관계자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박정현 특유의 화려한 음색과 김연아의 청아한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며, “‘나는 가수다’ 무대 못지않은 두 요정의 황홀한 노래에 평창 유치가 이미 결정된 듯한 벅참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음원 발표 일정과 함께 공개된 <꿈의 겨울> 티저 이미지도 화제다. 공개된 이미지는 서로 대칭을 이루는 데칼코마니 디자인으로 이번 음원에 듀엣으로 참여한 김연아와 박정현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닮은꼴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두 요정의 얼굴을 함께 선보여 이번 음원에서 선보일 하모니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꿈의 겨울>은 19일부터 멜론,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싸이월드 뮤직, 엠넷 뮤직,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의 8대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삼성하우젠 스마트 사이트(www.smart-aircon.com)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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