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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마이원 앤 온리’-‘마마’, 극장가에 부는 엄마 신드롬

  • STV
  • 등록 2011.05.05 19:09:21

극장가에 ‘엄마’ 신드롬이 불고 있다. 바로 르네 젤위거의 새남편 찾기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마이원 앤 온리>와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와 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마>가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두 작품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엄마’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마미원 앤 온리'


달라도 너무 다른 엄마들!

<마이원 앤 온리>의 철부지 엄마 ‘르네 젤위거’ vs <마마>의 억척스러운 엄마 ‘엄정화’ 전격 비교!


올 봄 극장가에 ‘엄마’ 캐릭터의 열풍이 불고 있다. 르네 젤위거가 철부지 엄마 ‘앤’으로 완벽 변신한 <마이원 앤 온리>와 엄정화, 김해숙, 전수경이 열연한 <마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오는 5월 19일 개봉해 르네 젤위거식 특유의 로맨틱함과 유쾌함을 선사하는 <마이원 앤 온리>는 ‘남편(케빈 베이컨)’의 유별난 바람기에 가출을 감행. 자신에게 어울리는 완벽한 남편감을 찾아 나서는 철부지 엄마 ‘앤’의 여행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앤’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르네 젤위거가 열연해 더욱 관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마이원 앤 온리>는 새로운 남편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아들 둘과 동행한 철부지 엄마 ‘앤(르네 젤위거)’과 여행지마다 만나게 되는 새로운 남자들과의 에피소드가 관객들에게 연일 유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앤(르네 젤위거)’과는 달리,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여행지에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아들 ‘조지(로건 레먼)’와의 미묘한 심리전 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6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마마>는 각자 사연은 달라도 세상에 하나 뿐인 엄마와 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정화, 김해숙, 전수경이 각자 ‘나 없으며 못 사는 엄마’, ‘철없는 엄마’, ‘웬수 같은 엄마’ 등 다양한 이 시대 엄마들의 모습을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특히 한국의 마돈나라 불리며 섹시아이콘의 대명사인 엄정화는 영화 <마이원 앤 온리>의 철부지 엄마 ‘앤(르네 젤위거)’과는 달리, 영화 <마마>에서 아들을 위해 억척스럽게 사는 엄마를 연기해 극 중 아역배우 이형석과의 가슴 뭉클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마이원 앤 온리>는 새남편을 찾아 떠난다는 독특한 설정과 코믹한 스토리, 헐리웃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으로 오는 5월 19일, 씨너스와 메가박스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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