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 흐림동두천 24.7℃
  • 흐림강릉 25.5℃
  • 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8.1℃
  • 구름조금대구 30.1℃
  • 맑음울산 27.2℃
  • 구름조금광주 29.1℃
  • 맑음부산 28.4℃
  • 구름많음고창 27.5℃
  • 맑음제주 29.0℃
  • 구름많음강화 25.6℃
  • 구름많음보은 26.1℃
  • 구름조금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1℃
  • 맑음경주시 27.8℃
  • 맑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문화

[STV]카자흐스탄, 한국의 해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 STV
  • 등록 2011.05.03 08:27:03
카자흐스탄 내 한국의 해를 맞이해 개막식과 축하 공연, 한국 영화제와 관광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9년 5월 한·카 정상 회담의 합의 사항으로서, 양국이 문화 행사를 포함한 정치, 경제 및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 확대를 한 차원 더 높여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양국 교류의 해’(2010 한국에서의 카자흐스탄의 해/2011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의 해) 2차년도 사업으로서 개막식과 축하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1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의 해’ 개막식 및 축하 공연은 오는 5월 5일 저녁 6시 30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시(市) 카자흐스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의 해’ 개막식은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카자흐스탄 문화부 차관, 이병화 주카자흐스탄 대사, 카자흐스탄 티브이(TV) 사장 등을 비롯한 문화 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의 해’ 개막 축하 공연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역동성을 조화시킨 품격 높은 프로그램으로 정동극장의 대표공연 전통 뮤지컬 ‘미소’의 하이라이트와 한류 드라마 삽입곡 콘서트로 구성되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주몽’의 주연 배우 ‘송일국’의 인터뷰, 이미 카자흐스탄에서 방영된 바 있는 드라마 ‘첫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삽입곡 가수 ‘서영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을 부른 4인조 남성그룹 ‘티맥스(T-MAX)’, 신예 여성 4인조 걸 그룹 ‘제이큐티(JQT)’등이 참가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개막 축하 공연은 국내에서는 아리랑 티브이의 ‘2011년 카자흐스탄에서의 한국의 해 개막공연‘(5. 14.)으로, 해외에서는 아리랑 월드 1, 2채널(188개국 해외 채널)과 카자흐스탄 공영방송 카자흐스탄 티브이(5. 8.)를 통해 카자흐스탄 전국에 녹화 방영이 될 예정이다.


올해 ‘한국의 해’를 맞이하여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한국 소개 행사가 카자흐스탄의 양대 도시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집중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먼저 아스타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의 해’ 개막식 기념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5월 6일 ~ 9일까지 4일간 한 샤트르 영화관과 로비에서 한국 영화제와 한국 관광 사진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국가대표’, ‘천년학’, ‘과속스캔들’, ‘별빛 속으로’, 등 4편의 한국 영화 상영을 통한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매력이 집중적으로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 관광 사진전은 세계 7대 자연 경관 후보지인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불국사 등의 사진 전시와 홍보 데스크를 운영하여 본격적인 한국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또한, 6월 이후 개최되는 문화 행사로는 문화 예술 봉사단 파견, 무형 문화재 해외 기획 공연, 태권도 시범단 파견, 한국의 주요 연예 기획사 등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과 문화 산업 포럼이 준비되어 있고, 그리고 10월에는 알마티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폐막식이 열린다.


한·카 관광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계기 관광·체육 교류 확대


한·카 관광, 체육 분야의 교류 또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모철민 문화부 제1차관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한·카 관광 분야 양해각서를 탈가트 예르메기야예프 관광체육부 장관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에 개원한 한국 문화원의 태권도 강습과 태권도 홍보 센터 및 한국·카자흐스탄 전국 남녀 태권도 선수권 대회와 국방부 장관 배 선수권 대회 개최 등 체육 분야의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