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월)

  • 구름조금동두천 21.8℃
  • 흐림강릉 20.3℃
  • 맑음서울 24.2℃
  • 구름많음대전 27.2℃
  • 구름조금대구 24.8℃
  • 울산 24.2℃
  • 구름많음광주 27.9℃
  • 부산 26.5℃
  • 구름조금고창 25.7℃
  • 흐림제주 28.7℃
  • 구름조금강화 22.5℃
  • 구름많음보은 25.5℃
  • 구름조금금산 26.7℃
  • 구름많음강진군 28.7℃
  • 흐림경주시 24.7℃
  • 구름많음거제 26.9℃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식약청, 어린이 그린푸드존 식생활안전관리 추진

  • STV
  • 등록 2011.07.09 00:33:43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학교 주변 식품위생환경 개선을 위하여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학교 주변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정하여 관리)내 업소에서 지켜야 할 ‘자율 우수위생기준’을 마련하여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은 식품접객업소(분식점 등) 및 식품판매업소(학교매점 포함)에 대한 우수위생기준으로 구분·관리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식품접객업소(분식점 등)에 대한 우수위생기준>

  · 식중독 발생우려가 있는 김밥 등은 손님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조리하여 판매

  · 조리식품에 대해 나트륨 줄이기 등 식품안전 및 영양 등에 대한 정부정책 준수


  <식품판매업소(학교매점 포함)에 대한 우수위생기준>

  · 학교매점은 손소독기 또는 손세척기 설치와 식생활 개선을 위한 홍보용 게시판 또는 TV 등을 설치

  · 무표시 제품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판매금지 강조


또한,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을 방지하기 위하여, 영업자가 스스로 지켜야 할 자율점검표를 마련하여 점검하도록 자율 준수사항 등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조리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식품조리에 사용하지 않기 ▲식품은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보관·진열·판매 ▲표시가 없는 식품은 판매하지 않기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판매하지 않도록 노력하기 등이다.


식약청은 또한, 학교 내 식품안전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지자체별 ‘건강 지킴이 매점’을 시범·운영하여 학교매점의 환경개선과 우수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하고, 급식시간을 활용한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여 학생 대상의 식품안전·영양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린푸드존 내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영업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한 만큼 식품 조리·판매업소 출입구에 ‘그린푸드존 내의 업소’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하고 영업자의 개선의지를 강조하는 업소별(조리업소, 판매업소, 일반판매업소, 학교매점) 홍보물이 제작·배포된다. 홍보물은 7월 중 지자체별로 제작하여 업소별 배포·게시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업소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여 지자체 및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함으로써 학교 및 학교주변의 위생환경이 개선되고 소비자·영업자·어린이의 인식변화가 유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