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신 영역 및 IT 컨버전스 분야 기술 개발로 미래를 선도 다짐
KT(회장 이석채)는 8일 서초구 우면동에 소재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KT R&D Road Show’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KT 종합기술원을 중심으로 그룹사 및 개발 협력사가 R&D 성과물을 전사에 소개하고 정보교류 및 의견을 수렴해 연구개발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서 이번이 세 번째 행사이다.
전시품은 ▲Core R&D Zone ▲Innovative R&D Zone ▲Group R&D Zone ▲Open Collaboration Zone 4개 구역에서 KT 자체 개발중인 제품뿐만 아니라 개발 협력사와 그룹사의 개발 성과물이 모두 전시되어 KT그룹 전체의 연구개발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각 구역은 역량을 집중하여 차세대 먹거리를 찾는 ‘Core R&D Zone’,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 ‘Innovative R&D Zone’, 사업부서 R&D와 그룹사의 개발 성과물로 구성된 ‘Group R&D Zone’, 개발 협력사와 상생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Open Collaboration Zone’이라는 주제로 전시됐다.
37개의 부스에 전시된 많은 결과물 중에서 아이폰용 NFC 케이스와 솔루션을 통하여 교통카드/신용카드 결제를 가능케 하는 ‘NFC 아이폰’, 저장공간이 확대된 유심(USIM)에 올레마켓, 올레 TV, 도시락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할 수 있는 ‘대용량 유심’, 스마트폰을 활용해 음성/제스처/터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TV를 컨트롤하는 기술이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키봇을 이용한 올레TV 제어 서비스, 클라우드 IPTV, Smart Personalized Assistant, 3G 트래픽 압축 및 3G 기지국 과부하 예보시스템 등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개방형 사업추진 및 Open-API 현황을 소개하는 ‘개발협력사 기술나눔 워크샵’, 창의/도전형 연구개발 우수사례 발표/공유하고 포상하는 ‘Open Action Day’, 관람객 참여 이벤트, 무료 커피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KT 종합기술원 최두환 사장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이 기업성장에 필수적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통신영역 뿐만 아니라 비통신 영역 및 IT 컨버전스 분야 기술 개발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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