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2℃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STV]관세청, ‘HS국제분쟁신고센터’ 출범

  • STV
  • 등록 2011.06.30 08:48:15

 

관세청(청장 윤영선) 지난 29, 대전 유성구 탑립동 관세평가분류원에 ‘HS 국제분쟁신고센터(HS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Dispute Settlement Center)’ 문을 열었다.

 

신고센터는 EU·미국 등과의 FTA시대에 대비하여 해외에서 품목분류 문제로 인하여 수입국 관세당국으로부터 고세율 관세부과로 인한 관세추징 등 부당한 처분을 받는 수출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확대 개편했다.

 

2009년부터 비공식적으로 활동한 신고센터는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품목분류 분쟁 발생시 품목분류 논리를 개발·제공하여 2009년 유럽과의 DMB·GPS폰 품목분류 분쟁 성공타결로 1,560억원, 2010년 이탈리아와의 캠코더 분쟁 타결로 100억원, 2011년 폴란드와의 LCD모듈 타결로 532억원 등 그동안 총 2,300억원에 달하는 수출기업의 해외 관세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상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HS국제분쟁신고센터는 품목분류 분쟁 대상물품의 분류논리 개발·제공은 물론, 수입국 관세 당국과의 실무접촉을 통한 논리설득, 관세청장 회의 의제로의 활용·지원, 외교통상부·해외 관세관 등 관계기관과 공동대응 등 보다 활동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수출기업의 국제 품목분류 분쟁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우리기업이 분쟁해결 지원 요청하는 경우 무조건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수출입물품의 품목분류(HS)체계는 세계 공통의 분류체계로서 국가 간 쟁점이 되는 품목분류 중 어느 한 쪽은 잘못된 품목분류인 경우이므로 우리기업의 품목분류가 정확한지를 검증한 후에 지원을 할 예정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관세청 김도열 심사정책국장은-EU FTA로 그 어느 때보다 품목분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수출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상대국 관세당국의 잘못된 품목분류로 인한 불이익을 해소해 우리 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출업체 관계자는 한·EU FTA발효에 맞추어 품목분류 전문기관에서 품목분류 국제분쟁 해결 지원 서비스에 나서 주어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의 애로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