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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STV]KOTRA, EU 수출유망상품 제시

  • STV
  • 등록 2011.05.01 08:34:08
한-EU FTA로 수출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 제품 10大 품목이 선정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KOTRA는 유럽연합(EU)에 주재하는 16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관세가 높으면서 빠르게 관세가 양허되는 품목 중, 현지 수요가 확대 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발굴하여, 최종적으로 10대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10개 품목은 LED 조명, 위성방송수신기, CCTV카메라, 산업용장갑, 편직물, 타포린(PE소재), 폴리에스테르, 에너지 절약형 전구, 디지털 도어락, 풍력발전기용 플랜지이며 이들 품목의 2010년 對EU 수출증가율은 22.3%로 전체 한국산 수출증가율 13.7%를 크게 웃돌고, EU 평균관세율도 5.9%로 EU 전체품목 평균관세율 5.6%보다 높아 FTA체결에 따른 수혜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 LED 조명기기는 4.7%의 관세철폐 이외에도 EU의 벽열전구 판매금지 지침에 따라 조명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위성방송 수신기는 14%에 달하는 높은 관세가 철폐되고 디지털방송 전환에 의한 수요증가가 유망하다. 또, 폴리에스테르 섬유는 가격에 매우 민감한 품목으로 4% 관세철폐로 한국산 수요가 크게 확대 될 것으로 보이는 등, 품목별로 다양한 수혜요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같은 한-EU FTA의 기회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관세를 최대한 활용함은 물론 신속한 배송을 위한 현지 물류 시스템 구축과 A/S 체제 확립 등 현지화 전략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윤재천 KOTRA 지역조사처장은 “EU는 역내교역비중이 높고 회원국 간 산업 분업화와 수직계열화가 이루어진 시장이어서 저렴한 가격만으로 뚫고 들어가기가 용이하지 않으며, 우선 원산지 증명을 위해 인증 수출자 자격을 취득하고, 유럽시장의 특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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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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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